10년 넘게 단골이니 맛은 믿고 먹어요. 항상 맛있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배송에 문제가 있었네요.

배송완료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문 앞에 나가보니 하얀색 스티로폼 박스가 안보여요.

아직 안왔나 싶었는데 테이프로 칭칭 감은 종이박스 사이로 보이는 아이스 박스..

설마설마 하면서 테이프를 끊고 확인해보니 아이스박스는 대파!!!

아이스박스가 깨지니 택배사에서 비닐로 싸고 종이박스로 다시 한번 감싸놨네요. ㅠㅠ

박스가 깨지면서 그런건지 소스 하나는 어디갔는지 7개 밖에 안남았고 그래도 떡은 4개 다 왔어요.

그나마 겨울이라 그런지 아이스팩도 얼어있는 상태로 왔고 닭갈비도 냉장 상태로 왔길래 그냥 먹으려고요.

소스는 기존에 남아있는 것도 있구요..

믿고 먹는 춘천소양강닭갈비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택배사에 항의는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파손이 됐으면 아이스박스에 재포장을 하던지 판매처로 반송을 해야지 이렇게 비닐로 종이박스로 대충 포장해서 배송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어쨋든 다음에 다시 주문할게요. ^^